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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4 23: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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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 마리나 개발의 미래를 찾다 3 김포 아라마리나
요트정박에 레저·쇼핑·관광을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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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고 배우는 스포츠문화공간
아울렛·호텔 등 연계…경제적 파급효과

정박은 물론 요트스쿨 등 수상레저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완비된 김포 아라마리나에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여객터미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에 레저와 쇼핑,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에 아라마리나는 선주 뿐만 아니라 배가 없어도 수상레저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009년 착공을 시작으로 2012년에 개장한 아라마리나는 서울의 한강과 인천을 연결하는 18km의 뱃길을 만드는 아라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K-water가 사업을 시행하고 자회사인 (주)워터웨이플러스가 운영, 관리하고 있는 아라마리나는 전체 5열로 구성되어 있고 수상 136척, 육상 58척으로 총 194척의 선박이 계류 가능하다. 수상계류장은 최대 21m 규모의 요트 정박이 가능하며 각 열의 구간별 안전거리가 약 10m가량 확보돼 있어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하다.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
아라마리나에는 계류장 뿐 아니라 요트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상하가 시설, 클럽하우스 아라마린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크레인, 주유, 오폐수 처리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라마리나는 요트관리경력자 및 요트전문엔지니어가 직접 요트를 관리하고, 응급 상황시 요트견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마리나 운영자가 직접 관리해 24시간 실시관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마리나를 찾는 사람들이 장점으로 꼽는다.

또한 클럽하우스 아라마린센터는 아라마리나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으로, 카페, 웨딩홀, 연회장, 레스토랑, 바비큐파티장 등이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라마리나 주변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호텔이 자리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 마리나가 자리함으로써 주변의 상권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주변 부지의 지가 역시 상승하고 있다. 무엇보다 마리나로 김포시가 해양레저도시라는 수식어가 생기기도 했다.

요트스쿨에서 요트면허 취득 교육
아라마리나에는 요트, 선박 시설 외에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과 범퍼보트 등의 수상레저 시설들이 자리해있다.

특히 시민들을 위한 요트스쿨, 딩기요트 체험 등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요트스쿨은 2013년 요트협회 등 비영리 단체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요트스쿨에서는 체험은 물론 입문과정에서 면허취득과정에 이르는 단계별 교육과정을 통해 쉽게 요트를 배울 수 있다. 요트 체험 인원은 연간 5만 명 정도로, 강습 인원은 연간 1000명이 신청해 수강하고 있다. 이에 강습자들은 장비만을 빌려 주말 오후에 요트를 체험하곤 한다. 또한 정기적인 강습이외에도 배를 타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민간 공모를 통한 업체선정으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아라마리나에서는 요트대회 및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요트대회는 올해가 4회 째로 매년 봄과 가을에 2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80~90척의 딩기요트가 참여한다.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해양수산부 장관배 아라뱃길 국제 드래곤 보트대회를 개최해 10개국의 15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아라뱃길을 알리는 효과까지 높이고 있다.

김영훈 경인아라뱃길본부 마리나·수상레저 책임위원(차장)은 “마리나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요트를 하나의 애장품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마리나를 선정할 때 요트의 접근성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데, 당진의 경우 수도권과 가까워 유리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리나를 조성하면서 계류시설의 경우 단계적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정박할 배가 몇 척이 올지 등 예측 및 전반적인 마리나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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