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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읍내동 오렘(OREM) 송진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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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서 이룬 레스토랑의 꿈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렘(OREM)이 지난달 12일 읍내동에 개업했다.

오렘은 미국 유타주에 있는 도시로 송진우 대표가 미국 유학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요리에 흥미를 느낀 송 대표는 군 제대 후 미국 유타밸리대학교 호텔조리학과로 유학을 떠났다. 부푼 마음을 이끌고 미국에서 요리 인생을 시작했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다.

대학 생활을 마친 송 대표는 프랑스 레스토랑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각각 2년 동안 일했다. 1년의 인턴 기간과 1년의 수셰프 경력을 인정받은 그는 헤드셰프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송 대표는 “일반적으로 헤드셰프가 되기 위해서는 6년이 걸린다”며 “영업시간 외에도 연습을 위해 레스토랑으로 달려가 하루 14시간 이상 요리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7년의 유학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귀국한 송 대표는 오랜 꿈이었던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만들고 싶었다. 당진에서 군 생활을 마친 그는 서울과는 다른 여유로운 당진 사람들의 모습이 좋아 당진에 오렘을 개업하게 됐다.

오렘의 모든 요리는 송 대표의 손을 거쳐 완성된다. 뿐만 아니라 요리에 첨가되는 소스 또한 직접 제조하며, 미국 유학 시절 사용했던 고급 쇠고기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해 사용한다. 송 대표는 “모든 요리를 혼자서 한다”며 “시간이 오래 걸려도 변하지 않는 맛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렘의 매운맛 파스타는 Red Pepper(고추씨)를 넣어 파스타와 어울리는 매콤한 맛을 내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손님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치킨가스의 경우 베이컨과 모짜렐라 치즈에 송 대표가 개발한 오렘 소스를 넣어 롤 형태로 제공돼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오렘이 손님들에게 친구같이 편안한 레스토랑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가격 : 꽃등심 스테이크(250g) 2만5000원 치킨가스(250g) 1만2000원 까르보나라 1만3000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 Break Time 오후 2시 ~ 오후 5시
■위치 : 북문로 2길 12
■문의 : 352 - 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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