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신설상가
  • 입력 2016.09.24 00:25
  • 수정 2016.09.28 18:53
  • 호수 1125

[신설상가]읍내동 해바라기갈비 김성진 대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한리필 고기집의 편견을 깨다”

돼지갈비와 삼겹살 무한리필 전문점 해바라기갈비가 지난 6월 15일 읍내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

씨가 많은 해바라기는 매장이 번성하길 기원하는 마음에 식당 이름으로 자주 쓰이곤 한다. 해바라기갈비도 마찬가지다. 서울에서 인쇄소를 운영하던 김성진 대표는 당진으로 내려와 대덕동에서 사촌누나와 함께 돼지갈비와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대덕산마루를 운영했다. 매장도 컸고 손님도 많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난생 처음 접하는 일이기 때문에 모든 업무를 처음부터 배워야만 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카운터에서 계산만 하라는 사촌 누나의 권유로 일을 시작했다”며 “나에게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매우 생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덕산마루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해바라기갈비를 개업했다. 갈비의 경우 30년 경력 주방장의 솜씨로 2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간 양념이 더해져 해바라기갈비만의 독특한 갈비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부담없는 가격으로 원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해바라기갈비의 장점이다. 김 대표는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려다 보니 이윤이 많이 남지 않는다”며 “맛을 본 손님들도 무한리필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다고 말할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해바라기갈비는 지난 8월 KOREAMZ에 대한민국맛집으로 선정된 바 있다. KOREAMZ는 10년 동안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 업종별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김 대표는 “당진은 물론 전국적인 경기 불황으로 손님의 발길이 예전 같지 않다”며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갔으면 하는 마음에 해바라기갈비를 개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 무한리필 업체는 처음 나오는 접시와 두 번째 나오는 접시에 다른 고기를 담는 경우가 있다”며 “해바라기갈비는 양심을 속여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 : 무한리필 돼지갈비 1만3000원, 삼겹살 11,500원, 암소갈비 1만3000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밤 12시
■위치 : 당진중앙3로 26
■문의 : 358-3999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