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벼 수확 및 관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벼 수확하기

수확기가 다가오고 있다. 적기에 수확해야 가장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해 낼 수 있다. 벼 베는 시기는 눈으로 보아 한 이삭의 벼 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하였을 때가 적기다. 수확을 너무 일찍 하면 청미 또는 불완전 등숙미가 많아져서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이 나빠진다. 한편 너무 늦으면 쌀겨 층이 두꺼워지고, 금이 간 쌀이 많아지며, 색택이 나빠진다. 또한 조수에 의한 피해와 쓰러짐 발생으로 수량 감소뿐만 아니라 수확 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이슬이 다 마른 후에 수확하고, 반드시 기종별로 표준속도를 지키도록 한다.

표준속도(0.85m/sec)에서 손실률은 0.96%이며, 표준속도로 작업을 해도 이슬로 벼가 젖었을 경우에는 수확손실이 증대된다.
쓰러진 벼를 수확할 때는 콤바인에 디바이더를 부착하고 수확작업을 함으로써 능률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탈곡기의 회전수는 표준속도를 유지하고 검불 나가는 양과 바람의 세기를 작업 상태에 따라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볏짚을 논에 되돌려 줄 경우에는 콤바인의 볏짚 절단기를 이용해 볏짚을 3~4등분으로 잘라 논에 깔아 주는 것이 좋다.

수확 후 관리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도정용 및 수매용)은 45~50℃ 정도, 종자용은 40℃ 이하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외기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변질되기 쉬우므로 벼의 수분이 20% 이상일 때는 8시간 이내에, 26% 이상일 경우에는 4~5시간 이내에 건조를 시작해야 한다.

순환식 건조기는 통상 45~50℃이하, 벼 내부 온도는 35℃ 이하여야 한다. 상온통풍 건조는 품질유지가 우수하고 건조비용이 적게 드나 기상조건의 영향을 받는다. 건조기가 없는 농가는 볏짚을 바닥에 깐 다음 그 위에 망사를 펴고 벼를 말리도록 한다. 농로나 도로변에서 벼를 말릴 때에는 도난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