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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반스 이은교 대표
“VANS는 새로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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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의류 브랜드 반스(VANS)가 지난달 3일 읍내동에 문 열었다.

이은교 대표는 서산 출신으로 신한은행 당진금융센터에서 20년 동안 근무했다.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만난 남편과 함께 당진에 터를 잡고 살았지만 직장인의 오랜 꿈이었던 사업을 위해 지난해 S마켓 당진점을 개업했다.

그는 “꾸준히 찾아주는 손님들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고 포기하지 않고 반스를 개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S마켓을 운영하면서 반스를 찾는 손님의 문의를 자주 받았다”며 “젊은층에게 인기가 있어 새롭게 매장을 개업해 반스를 당진에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반스는 45년 동안 프로 스케이터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에는 10대와 2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반스는 타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맨투맨, 후드, 모자 등 다양한 의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반스는 운동화를 판매하지 않는다. 주로 단화와 단화의 발목 부분을 약간 변형시킨 형태의 신발을 판매한다. 반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단화는 초기 창립자인 ‘폴 반 도렌’이 고안한 것으로,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위해 최적화된 기술이 적용됐으며, 가황 처리(천연고무나 합성고무의 물리적 성질을 개선시키는 화학공정)된 고무가 사용돼 탄력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 대표는 “보더를 위한 브랜드였지만 세대가 바뀌고 유행이 변하면서 반스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저렴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은 젊은층이 반스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3년 째 신발 및 의류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에게 사업이란 새로운 세상이었다. 이 대표는 “은행원으로 20년동안 근무하면서 힘들었지만 사업은 더욱 힘들었다”며 “그래도 여전히 항상 찾아주시는 손님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자식과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친절하게 맞이하겠습니다. 반스가 유행으로 끝나지 않도록 브랜드에 대한 공부도 병행하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반스를 방문해주세요”

■가격 : 단화 5만원 ~ 8만원 맨투맨 5만9000원~ 후드 8만9000원~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9시 30분
■위치 : 당진중앙2로 133 (남산공원 입무 맞은편) ■문의 : 358-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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