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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동 秀 참치 선종석 대표
“다양한 계층이 구독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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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일식과 함께한 인생
당진시대는 유일한 정보 창구

읍내동 秀 참치의 선종석 대표는 20여 년 동안 일식당에 몸담고 있다. 전남 장흥 출신인 그는 어렸을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 친구의 제안으로 일식당에 처음 취업했을 때 그의 나이는 20살이었다. 선 대표는 서울 등 다양한 식당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당진에 내려와 10여년 동안 수 참치를 운영하고 있다. 선 대표는 “틀에 박힌 일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일식은 창의적이고 변화를 추구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적성에 맞아 오랫동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 대표는 얼마 전 시행된 일명 김영란법(청탁금지법)으로 인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행된 지 며칠만에 15% 정도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는 “손님들이 법을 염두에 두고 소비에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며 “타격은 있겠지만 선진 문화를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시행 초기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들을 바로 잡고 식당 자체의 경쟁력을 키운다면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 대표는 지인의 권유로 7년 째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있다. 타지에 살면서 지역의 소식을 알 수 없었던 그는 당진시대로 인해 다양한 정보와 현안,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매주 월요일이면 우체통을 확인하며 신문을 기다리는 선 대표는 “지역의 토박이는 신문이 아니어도 소식이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많지만 타 지역에서 온 사람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소외감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난 뒤로는 당진 소식 대부분을 알고 있다고.

특히 그는 정보제공성 기사에 관심이 많다. 얼마 전 ‘신터미널 20대 여성 추락사’, ‘이주단지 성매매 혐의 체포’ 등 사건사고 기사와 당진의 다양한 소식을 틈 나는대로 읽는다. 선 대표는 “신뢰도 높은 신문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싶었다”며 “당진시대는 정보를 얻는 유일한 창구”라고 덧붙였다. 또한 당진이 겪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시민들의 삶에 와 닿을 수 있도록 기사화 해야 한다는 그는 “시민들의 관심사는 결국 먹고 사는 문제”라며 “본인과 관련 있는 기사를 선호하기 마련”이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당진시대를 구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진시대는 중립적인 신문입니다. 홍보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구독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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