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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6.10.14 19:05
  • 수정 2016.10.16 12:58
  • 호수 1128

아파트 23개 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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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착공…16개 사업승인 및 검토 중
1인 가구 증가에 중·소형 아파트 위주
축협사료공장 부지에 아파트 들어서나

당진 지역 내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건설되고 있다. 송악읍 기지시리 일원 송악도시개발지구에 건설 중인 현대힐스테이트 2차를 비롯해 23개 이상의 아파트가 신규로 들어설 예정이다.

당진시 공동주택 건설 현황(8월 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당진의 현재 주택보급률은 109.9%로 지난 7월보다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의 경우 2만9240세대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가 차질 없이 건립될 경우 1만4534세대가 추가될 전망이다. 이 중 착공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총 7개, 4235세대로 송산면 (주)국제자산신탁이 추진하는 아파트와 송악읍 (주)하나자산신탁의 현대힐스테이트 1차의 경우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더불어 사업 승인이 완료된 아파트는 13개, 7058세대이며, 조합설립 및 사업승인을 검토하고 있는 아파트를 포함하면 총 16개, 9401세대에 이른다.

특히 송산산업단지 골드클래스와 대덕수청지구 시티프라디움, 읍내동 코오롱하늘채의 경우 당진시의 사업승인 절차를 마친 후 각각 606세대, 370세대, 415세대로 건립될 예정이다. 더불어 송악읍, 송산면, 석문면 일대에도 중·소형 아파트가 건설될 계획이다. 당진시청 조숙경 주택팀장은 “신설되는 아파트의 경우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33평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많이 건설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지역별로 편중돼 있어 시내의 경우에는 아직도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과밀화 현상으로 인해 각 아파트마다 배정할 학교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덕수청지구를 비롯해 현재 계획 중인 도시개발사업 지역에 학교 건립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림E&C는 읍내동에 위치한 당진축협 사료공장 부지에 아파트 건설 의사를 보이고 있다. 당진시 정책개발담당관 권석정 전략개발팀장은 “올해 초 대림E&C 측으로부터 대략적인 공동주택개발사업 계획서를 받아 1차 협의를 거쳤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토지 매매 계약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 가격 시장 동향에 대해 P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아파트의 일시적인 공급 과잉으로 인해 떨어졌던 아파트 가격은 급매물이 빠지면서 다시 회복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정문휴먼빌 이희경 공인중개사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학군, 환경, 교통 등의 입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뉴블파크의 경우 조합원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입지요인으로 인해 현재 50%이상 가계약된 상태”라고 말했다. 송악읍 대림E편한세상 이왕식 공인중개사는 “공신력과 이미지 등에 의해 브랜드 아파트를 경우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며 “당진지역 아파트 구매를 고심하는 고객 중에는 당진의 의료 및 교육시설 부재를 원인으로 꼽는 경우가 종종 있어 교육·의료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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