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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이동의정실 - 송악읍 / 순성면 / 송산면
면사무소 신축·축협 사료공장 이전 문제 등 건의

이영민l승인2016.10.16 12:42l(11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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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에는 송악읍, 순성면, 송산면 이동의정실에서 제기된 내용 및 의견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도로 확·포장 공사 △읍·면 사무소 신축 및 이전 △환경유해시설 입주 논란 △주차장 증설 등이었다. 타 읍·면·동 건의사항은 추후 순차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송악읍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 대책 필요”

이일순 송악읍장 : 대형아파트 건축과 기존 청사의 노후화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지속적인 송악읍 인구 증가가 예상되며 주차장 및 사무실 공간이 협소할 것으로 보여 청사 신축을 위한 예산 확보를 건의한다.

이재광 의원 : 지난해 청사신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현 주차장은 장애인 및 여성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일부 예산은 조경에 투입할 수 있도록 검토중이다. 토지구입비와 설계비 32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17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

지태관 이장단협의회장 : 소형 농기계의 경우 농민들이 직접 정비하고 있다. 오일 교환과 동시에 발생하는 폐유를 처리할 수 있도록 폐유통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것을 건의한다.
이재광 시의원 : 폐유통이 마련되지 않은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하겠다. 더불어 수거되지 않고 있는 폐유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수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박광수 복운3리 이장 : 복운3리에 150대 주차가 가능하도록 주차장이 조성됐다. 하지만 복운3리 하루 평균 주차량이 1400대가 넘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차장 확대를 요청한다.

김문성 고대1리 이장 : 고대리, 월곡리, 전곡리 등 공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비산먼지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현대제철 현장방문 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협의가 이뤄졌는지 답변 바란다.

이재광 의원 : 송악읍 뿐만 아니라 당진시 전체가 미세먼지 문제로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미세먼지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업은 당진화력과 현대제철이다. 현장방문 당시 연료저장창고와 연료운반시설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운반시설이 낡아 발생하는 분진에 대한 조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요구했다. 더불어 기업이 주민과의 상생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박소순 한진2리 지도자 : 하루에도 수십여 대의 화물트럭이 운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주차난 또한 심각하다. 화물트럭 공영주차장이 필요하다.

이재광 의원 : 화물터미널 타당성 용역조사를 통해 추진하고자 했지만, 화물터미널 조성에 대한 소문이 무성해 갑작스럽게 토지가 상승해 무산됐다. 현재 화물터미널 조성을 위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편경만 반촌1리 이장 : 반촌리에 버스터미널이 조성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공식적인 터미널 건립 계획에 대해 답변 바란다.

이재광 의원 : 버스터미널 신축은 금시초문이다. 소문으로 예상되며, 이후 터미널 신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경우 주민들에게 공지하겠다.

순성면

“도로 확포장·가로등 설치해야"

강태순 순성면장 : 순성면 청사 및 주민자치센터 건립을 위한 건물 신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예산 2억 원을 2017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 또 순성면 청사 및 주민자치센터 이전 계획에 따라 청사 진입도로(도시계획도로 소로 1-34)의 조기 개설이 필요하다. 이에 따른 토지보상 및 설계용역 예산 8억 원을 2017년 예산에 반영할 것을 건의한다.

이종윤 의장 : 순성면 청사와 주민자치센터 이전 등을 비롯해 읍·면·동의 공통적인 요구사항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대한 것이다. 면을 대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도 종종 생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민 간 원활한 협의를 통해 취함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우선순위를 결정한 뒤 검토하겠다.

이완선 순성농협 조합장 : 순성 농협은 지난해 쌀 5000t 전량 수매가 이뤄지면서 벼 건조기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2억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건조기를 지원하도록 예산에 반영해달라.

이종윤 의장 : 전량수매가 이뤄진 지역은 순성이 유일하다. 당진 지역 내 농협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해 추진하도록 하겠다.

이찬용 본1리 이장 : 순성사거리 중학교 앞 로터리 부근 당진에서 합덕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구간이 좁아 화물차 등의 대형 차량의 통행이 어렵다. 더불어 가로등의 부재로 밤이면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 가로등 설치가 가능한가?

박장화 의원 :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하고 있으며, 대형차량의 진·출입으로 주민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다시 한 번 담당부서와 협의를 통해 도로 확장 등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가로등의 경우 순성사거리 일대에서 기지시로 향하는 방향의 일부 구간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 다시 검토하도록 하겠다.

이병하 옥호1리 이장 : 아찬리 도로 변이 광역상수도 공사로 인해 훼손됐다. 복구공사를 건의한다.

박장화 의원 : 구제역이 퍼졌던 구간 위주로 광역상수도 공사가 이뤄져 사업이 완벽하게 진행되지 못한점에 대해 양해 바란다. 이 부분은 더욱 신중하게 검토 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

전순옥 광천리 부녀회장 : 마을에 입주하는 공장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주민에게 사전 안내 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

박장화 의원 : 현대제철이나 당진화력의 경우 입주 전 보상 등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거친다. 하지만 소규모 공장 입주와 관련해서는 주민설명회에 대한 법적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 규모와 관계 없이 주민설명회를 이행하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송산면

“육성우 목장에 축협사료공장까지…”

한광현 송산면장 : 농어촌도로 미정비로 인해 부곡리, 매곡리 인근 주민들의 버스 통행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송산303호선 농어촌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해 왕복2차선 도로 확보해야 한다.

안효권 의원 : 도로 확장을 위해서는 토지매입이 우선시 돼야 한다. 따라서 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예산이 확보 되더라도 주민들이 공통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 않아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진행하기 어려운 사업이다. 주민들의 협조를 통해 토지매입 후 중장기 사업으로 검토하겠다.

한광현 송산면장 : 서원천 지방하천 정비공사 정상추진을 건의한다. 지방하천인 서원천의 집중호우에 따른 농어촌도로 202호선을 비롯한 인근 지역 농경지 침수가 빈번하다.

안효권 의원 : 농경지 침수를 해결하기 위한 서원천 정비공사에 필요한 예산이 100억 원 가량으로 예측된다. 적은 예산이 아니기 때문에 2017년도 예산에 반영해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명수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 매곡리 신매교 교량 옆 기존 노후된 다리의 철거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의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니 조속히 철거해 달라.

안효권 의원 :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인근 지역 도로 확·포장 및 하천정비 사업에 투입된 예산이 남을 경우 철거를 진행하는데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지만 예산이 남지 않았다. 작은 부분이라도 한 번 더 검토하고 주민들의 사고 위험이 없도록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

김봉균 주민자치위원장 : 송악읍 가학리와 명산리 인근에 축협사료공장이 이전한다고 하더라. 인근지역 공단지역이 밀집돼 있는 상황에서 다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이전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안효권 의원 : 이와 유사한 의견을 축협에도 전달했지만, 축협은 이미 용역업체에 권한을 일임했다며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합덕 산업단지보다 가학리 일원이 축협사료공장 이전 부지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당진시의회는 당진시가 환경적으로 난개발이 이뤄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서형근 송산중학교 교장 : 송산 소재 초등학교 학생의 외지 진출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정부 지원사업으로 시행중이다. 올해 12월 국비보조사업이 종료돼 당진시에 방과후 수당과 통학버스 운행비를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신청했다. 교육 문제에도 관심 갖고 검토해 달라.

안효권 의원 : 송산중학교는 가고 싶지 않은 학교에서 가고 싶은 학교로 변모했다. 아직 희망을 버리기엔 이르다. 하지만 당진시 교육 관련 예산은 당진 지역 전체에 균등하게 분배돼야 한다.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교부터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최승영 이장단협의회장 : 축협사료공장에 육성우목장까지 이전된다면 송산면은 환경오염지역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종윤 의장 : 환경오염 문제는 당진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항이다. 의회에서도 환경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시민들이 함께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영민  erfgp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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