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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 운산리 맛짱족발 이대연 실장·강안선 대표
“30년 노하우, 최고의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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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족발 전문점 맛짱족발이 지난 달 6일 합덕읍 운산리에 새롭게 문 열었다.

맛짱족발이라는 이름에는 최고의 맛을 선보이겠다는 강 대표의 의지가 담겨있다. 대전 출신인 강 대표는 결혼 후 당진으로 오게 돼 지금까지 합덕에서 살고 있다. 젊은 나이에 장사를 시작해 17년 동안 일식전문점, 주점 등 다양한 음식점을 운영해 온 그는 맛짱족발에 그동안의 음식 철학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었어요. 이번에는 족발이었죠. 30년 넘게 족발을 다룬 실장님을 믿고 정직하게 꾸려나가 보겠습니다.”

맛짱족발의 주 메뉴는 족발과 직화불족발이다. 족발의 경우 살코기와 지방이 적당한 비율을 이뤄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직화불족발은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선보인다.

주먹밥과 화산계란탕, 해물족살부추전 등의 사이드 메뉴와 함께 먹으면 또다른 별미를 맛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맛짱족발은 축협에서 공급받은 국내산 돼지만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그날 삶아 그날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선함 또한 유지하고 있다. 강 대표는 “신선한 재료 관리를 바탕으로 정직한 장사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자부했다.

한편 맛짱족발의 이대연 실장은 서울에서 30년 넘도록 족발과 함께 한 인생을 살았다. 그에게 족발은 이제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이며, 앞으로도 함께 할 인생의 동반자나 다름없다. 강 대표는 “이 실장이 음식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하다”며 “현재 주방 권한은 전적으로 실장에게 일임한 상태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덕읍 맛짱족발을 기점으로 체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음식이 맛있다면 돈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당진시민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사하는 맛짱족발이 되겠습니다."

■가격 : 족발 앞발 3만2000원, 뒷발 2만7000원, 보쌈 2만8000원, 직화불족발 3만3000원, 큰막국수 1만2000원
■영업시간 : 오후 2시~재료 소진시
■위치 : 예덕로 421-18
■문의 : 363-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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