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설상가]읍내동 찡오언니 박선이 대표
“취향저격 건어물이 한가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어물 전문점 찡오언니가 읍내동에 지난달 21일 새롭게 문 열었다.

찡오언니 박선이 대표는 경기도 부천시가 고향이다. 영양사로 일하던 박 대표는 결혼 후 당진으로 터를 옮겼고 건어물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찡오언니를 개업했다. “건어물을 참 좋아했어요. 무엇보다 건어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싶었어요. 지금은 매장 인테리어와 제품 포장, 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찡오언니는 오징어를 의미하는 찡오와 언니의 합성어로 부르기 쉽도록 박 대표가 직접 고안한 아이디어다. 찡오언니에서는 다양한 건어물을 판매하고 있다. 인기메뉴인 숏찡오(버터오징어)는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른 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다. 또 떡볶이, 김치전 등에 함께 넣어 조리하면 식감과 맛을 한층 더해준다. 뚱찡오는 해동 후 슬라이스한 뒤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김에 싸서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각종 컵라면에 곁들여 먹어도 좋다. 이외에도 통노가리, 고구마말랭이 등 간단한 요기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박 대표는 “건어물을 다양한 먹거리로 활용하고 싶었다”며 “현재 찡오언니는 서울, 인천, 양평 등 15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찡오언니는 매장 외관과 실내 모두 건어물을 판매하는 곳을 연상할 수 없을만큼 깔끔하고 분위기가 독특하다. 건어물에 대한 인식을 탈피하고자 했던 박대표의 요구에 따라 건축업자인 남편이 직접 디자인한 인테리어와 박대표의 세심한 손길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한편 찡오언니의 건어물은 강원도 주문진에서 공수한 질 좋은 건어물로 시장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건어물에 비해 원료 함량이 높고 유통과정을 생략해 가격 또한 저렴하다. 또한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에게는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사람들이 많이 신기해 하더라고요. 무엇을 판매하는 공간인지 궁금해서 매장에 방문하는 경우도 많아요. 제 딸이 사업을 이었으면 할 정도로 매장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어요. 사람들에게 찡오언니가 자유롭고 편안한 곳으로 인식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격 : 숏찡오 400g 1만 원, 아귀포 300g 1만 원, 허니버터채 300g 1만 원, 찡오육포 300g 8000원
■영업시간 : 오전11시 ~ 오후8시
■위치 : 북문로 7-3 101호(푸르지오 1차 앞)
■문의 : 070-7786-1524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