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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6.11.05 12:39
  • 호수 1131

탄신 제441주년 기념 제28회 남이흥장군 문화제
충장공 호국정신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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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정신 계승·보전 위해 개최
국궁체험·전통무예 등 선보여

제28회 남이흥장군 문화제가 대호지면 도이리 충장사 일원과 당진시내 일대에서 지난달 29일 진행됐다.

당진문화원이 주최하고 남이흥장군문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유종인)가 주관하는 남이흥장군 문화제는 충장공 남이흥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보전하고자 열리며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이날 충장사 일원에서는 △유치부 및 초·중·고등부 미술실기대회 △남상락 태극기 체험 △가훈 써주기 △국궁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등 전통 민속체험이 진행됐다.

더불어 즉흥무 등 기념공연과 학생백일장 시상, 헌화 및 분향 등 기념식이 이어졌으며, 노소미합창단 등 여러 단체의 축하공연으로 무대가 꾸며졌다. 또한 당진시내 일원에서는 전통무예 재현 및 행렬이 이어졌다. 행렬은 당진문화원에서 출발해 구터미널 로타리를 거쳐 당진우체국 앞에서 무예재현 시범을 선보인 뒤 웨딩의전당 가원을 지나 당진문화원으로 돌아왔다.
 

>>남이흥 장군은
조선중기 무신으로 선전관, 충청도 병마절도사 등을 역임했다. 1627년 정묘호란이 발발하자 후금의 군대와 싸웠으나 무기가 소진되고 승산이 없어지자 성에 불을 지르고 뛰어들어 적들과 함께 순절한다. 인조 임금은 남이흥 장군의 순국을 기리며 자신이 입던 용포를 관에 덮었으며, 시호 ‘충장’을 내렸다. 2014년 국립전쟁기념관은 남이흥장군을 호국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미니인터뷰 유종인 위원장

“호국정신 재조명하는 계기”
현대사회에 많은 이들이 깨달아야 하는 호국정신이 재조명되는 기회가 돼 무척 기쁩니다. 이번 문화제를 통해서 남이흥 장군의 고귀한 충절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문화제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풍성하게 꾸미고자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행사를 위해 예산을 확대 편성해 마라톤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규모 있는 문화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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