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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문화센터 당진지부 리본자수 일일 무료특강
리본으로 수 놓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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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문화센터 오는 9일과 16일 무료특강
하나밖에 없는 리본브로치 만들기

리본은 고대의 문명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가장 실질적이고 기능적인 장식품으로 사용돼 왔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여자들이 머리를 정돈하기 위해 리본을 이용했고, 리본의 장식과 색깔에 의해  사회적인 지위와 신분을 구별 짓기도 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리본이 곳곳에서 쓰이면서 파우치, 가방, 모자 등에 리본으로 수를 놓는 리본자수까지 널리 알려지고 있다.

한편 당진에서도 리본자수를 배울 수 있는 강의가 있다. 풀잎문화센터 당진지부에 리본자수 강좌가 신규 개설되면서 지난 2일 리본자수 일일 무료 특강이 열렸다.

이날 특강을 신청한 4명의 수강생들은 코트나 스카프에 포인트로 달기 위한 리본 자수를 활용한 브로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수강생들은 브로치를 만들기에 앞서 매듭 짓는 법 등 리본자수의 기본을 익힌 후, 염색된 실크 리본으로 꽃을 만들었다. 또한 스파이더 웹 로즈라는 스티치 기법을 사용해 리본으로 풍성한 꽃을 완성했다.

이날 참여한 정윤희 씨는 “양말인형공예 등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다”며 “리본자수가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는데 방법을 익히니 재밌다”고 말했다.

또한 허윤정 강사는 “리본자수는 프랑스 자수에서 활용한 기법에서 응용된 기법이 많다”며 “프랑스 자수를 배웠다면 쉽게 리본자수를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본자수는 가방, 거울 등 일상소품에 활용할 수 있어 좋다”며 “리본 접는 연습을 많이 하면 더 쉽게 리본자수를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풀잎문화센터 당진지부에는 리본자수 입문반과 전문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파우치, 가위집, 손거울, 액자 등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리본자수 일일 무료특강은 오는 9일과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특강 관련 문의는 010-9418-5405로 하면 된다.
 

■문의: 353-3368
■위치: 무수동7길 119 청운빌딩 2층(코오롱하늘채 아파트 맞은편)
■수강료: 리본자수 입문(취미)반 5회 10만 원, 리본자수 전문(자격증)반 5회 2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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