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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APC 설립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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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예산 확보 등 재검토 필요
“현 APC 제 역할 수행해야”

당진시가 기존 APC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계획했던 제2APC 설립이 사실상 무산됐다.

당초 현 APC가 농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당진시는 유통, 가공, 체험 등 6차 산업화의 규모화를 목표로 서산·예산·태안을 아우르는 거점형 APC를 설립하기로 계획했다. 위치는 현재 APC가 자리한 시곡동 일원으로 3ha에 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공유재산심의위원회에서는 접근성·연계성 등 교통 문제와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의원출무일에서 인효식 시의원 역시 “시곡동 APC는 토지 활용도가 60%에 그치며 접근성 또한 현저히 떨어진다”면서 “제2APC 조성을 위해서는 위치 선정과 사업 타당성 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본환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제2APC는 거점형 APC로서 규모를 갖춰야 하며 현 APC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을 잠정 보류,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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