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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북앤북 이선덕 대표
“지역 청소년에 더욱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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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간 북앤북 운영
당진시대 통해 지역 현안 파악

정미면 승산리가 고향인 이선덕 대표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또한 손재주가 좋았던 그는 지난 2004년부터 읍내동 북앤북에서 명함, 브로슈어, 도록 등 판촉물을 제작하며 10년 이상 출판업에 몸담고 있다. 이 대표는 “당진 토박이로서 고향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뜻 깊은 삶을 살고 있다”며 “북앤북을 출판업 전 분야를 다루는 종합출판사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 사무국장과 JCI 충남세종지구 감사, 당진시체육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고향 사람들과 소통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기보다 소통이 가능한 선배로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북앤북 개업 시기에 맞춰 12년째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있다. 시사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당진시대를 통해 지역 현안, 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접하고 있다. 더불어 매장 손님들에게도 읽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이 대표는 “당진시대는 지역의 유일한 정론지로서 자리를 잡은 신문”이라며 “시정, 현안,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놓치지 않고 보도하는 우수한 신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다양한 단체에 몸담고 있는 만큼 지역 소식과 현안에 관심이 많다. 그는 도계분쟁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평택과의 관계를 좁히고 지자체장 간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하는 한편 무엇보다 항만업자 등 도계분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특히 시민들이 화합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애향심을 갖고 지역에 관심을 가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진에서 자라고 있는 학생들의 인터뷰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진을 이끌 꿈나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또한 소외계층의 입장에서 취재하고 기사화 하는 모습은 좋지만 넓은 시야를 갖고 다양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기사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가장 큰 현안인 송전선로 문제의 경우 정미면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국가 사업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홀대하는 대기업의 횡포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진시대는 사전입니다. 지역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는 당진의 사전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정론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에 더욱 관심을 갖는 신문사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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