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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9 2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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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밤늦도록 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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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절망하고 있다. 최순실이라는 한 민간인의 사상초유 국정농단 사태와 청와대 비선실세를 향한 특혜·비리 등 각종 의혹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며 긴 탄식을 내뱉고 있다. 지난 10일 당진에서도 시민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당진버스터미널 앞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손에서 촛불은 말없이 타올랐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나라를 물려 줄 수 없다며 아이와 함께 나온 엄마, 수능을 7일 앞두고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어 나왔다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광장에서 시작한 촛불은 원도심까지 이어진 행진 속에 밤늦도록 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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