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순성면지’가 출판됐다. 지난 4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순성면지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순성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한기창)는 지난달 25일 순성면사무소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총 1200페이지에 달하는 순성면지는 지역의 급속한 개발과 변화에 따라 순성면의 역사를 보존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2013년 면지편찬위원회를 발족, 42인의 자문위원과 각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조사위원 등의 참여로 순성면지 발간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발행한 순성면지에는 고대사회부터 현대사회까지 순성면의 역사가 담겨있으며 자연환경, 인문, 복지, 농업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한기창 위원장은 “지난 85년 동안 순성면의 역사와 함께 살아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순성면지를 통해 후세에 새로운 희망과 발전적 삶에 기초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