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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보건지소 정애영 관리팀장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 발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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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 운산리 출신의 정애영 팀장은 24살 때 공직에 입문해 30여 년 동안 보건·위생 업무를 맡고 있다. 순성보건지소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 그는 합덕읍·정미면·면천면 보건지소, 당진시 환경과 위생팀 등 여러 읍·면·동에서 당진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했다. 그는 현재 신평보건지소에서 관리팀장으로 일하면서 예방접종, 건강증진사업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발굴해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정 팀장은 “보건소에서 일하면서 남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아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 중 대부분이 행정적으로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에요. 이런 경우 사회단체나 기업과 연계해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한편 정 팀장은 지난 2003년부터 14년 째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있다. 당시 책 소개 기사를 취재했던 기자의 권유로 구독하게 된 이후로 열독자가 됐다. 당진토박이로서 지역 현안을 더욱 많이 알게 됐고, 지인이 신문에 소개될 때면 반가움에 미소가 번진다는 그는 “지인이 신문에 나올 때면 기사를 통해 그 사람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대는 당진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하는 정보가 많이 실린다”며 “시민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모습이 지금까지 당진시대가 사랑받는 이유”라고 전했다.

정 팀장은 성공한 공무원의 사례나 봉사 기사, 맛집 기사를 주로 읽는다. 맛집은 직접 찾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 당진시대에 소개돼 놀란 적도 있다. 한편 그는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며 단체장보다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당진시에 바라는 점을 인터뷰 해볼 것을 추천했다.

더불어 얼마 전 보도된 당진시 수도과 공무원 비리 의혹과 공무원 음주운전 등의 기사를 접할 때면 공직사회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당진시의 정책을 평론하는 지면을 신설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당진시대는 당진시의 그림일기에요. 당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식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건강한 신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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