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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 입력 2016.12.02 08:26
  • 호수 1135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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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봉사자
자원봉사대회에서 교육감상 수상

▲ 2016년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한 송산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 학생들.

송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명철)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고등학생들이 2016년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호서고·당진고 등 14명의 고등학생들은 지난해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홍보·기획, 다문화, 독서캠프, 영어 등 4개의 분과로 나눠 송산지역의 초등학생 및 유아들의 학습과 놀이 등을 돕고 있다. 또한 복지관을 스스로 가꾸고 자원봉사를 홍보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하기도 한다.

모든 것을 스스로 기획하고 활동하다 보니, 아직 어린 학생으로서 어려운 점도 있지만,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가면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조금씩 변화하기도 했단다. 봉사활동은 누군가를 돕는 일이지만, 결국 자기 자신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변화의 계기가 된 것이다.

최효원(호서고2) 학생은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선행을 베풀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지(호서고2) 학생 역시 “친구들이 단순히 점수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 편견 없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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