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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2 09:31
  • 호수 1133

털모자 뜨기 봉사단 ‘포그니’
“독거노인 위해 털모자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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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모자 뜨기 봉사단 ‘포그니’

손뜨개 봉사단 ‘포그니’가 독거노인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털모자를 제작하고 있다.

포그니는 털모자의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을 의미하는 단어로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희망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포그니에는 지난 9월 당진1동자원봉사거점센터 독거노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모집된 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구 군청사 신성대학교 산학협력단 건물 2층에 모여 털모자를 만들고 있으며, 모임이 없는 날에는 개별적으로 틈틈이 뜨개질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50개의 털모자가 완성됐으며, 연말에 이를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새당진라이온스클럽에서는 털모자 제작에 필요한 털실을 기부했으며, 무역회사 코리아 에버라스팅 라이프는 장소를 협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회원 명단>
정미정, 이정아, 유선우, 서은경,  장은아, 홍성국

<회원들 한마디>

정미정 : 내가 제작한 물건으로 인해 누군가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이정아 : 봉사로 인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행복하다. 독거노인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

유선우 :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털모자를 만들고 있다. 노인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
서은경 :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뜨개질을 하고 있다. 털모자로 인해 독거노인들의 마음까지 따듯해졌으면 좋겠다.

장은아 : 봉사단원 모두가 열정을 갖고 봉사해 기쁘다. 봉사하는 마음을 함께 나눠 기쁘고 감사하다.

홍성국 : 취미가 손뜨개인데 지인의 권유로 봉사에 동참하게 됐다. 직접 뜬 털모자를 쓴 어르신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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