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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6.12.02 09:52
  • 호수 1133

■국정농단 규탄 민중총궐기 동행취재
“가자 광화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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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당진시민 천여명, 민중총궐기 참여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민중총궐기에 당진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진시농민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당진지회(이하 전교조), 당진환경운동연합, 참여시민연대, 현대제철, 공무원 등 각 기관 및 단체와 기업까지 집회에 참여했다. 당진시에서는 총 23대의 버스에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서울로 이동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각 단체별 집결장소로 이동한 뒤 박근혜 정권 하야를 촉구하는 동시에 단체별 요구사항을 주장했다. 당진시 농민회는 남대문 삼성본관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해 농민들을 대표로 밥쌀 수입 중단과 물대포로 사망한 백남기 농민의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또한 전교조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반대하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김동길 전교조 당진시지회장은 “현 정부에 대한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진 가운데 집필진조차 명확하지 않은 국정교과서의 출판을 반대한다”며 “시민들이 더욱 답합해 기득권의 힘으로만 막을 수 없도록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 발언 시간을 가진 황성렬 의장은 SK화력발전소를 반대하는 당진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눈길을 끌었다. 황성렬 의장은 “대한민국 국민은 쾌적한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며 “민주주의를 파괴한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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