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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목장 반대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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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서명 1000명 달성 목표
“당진포리 주민 90% 반대한다”

▲ 당진포리 주민대책위원회 이근영 사무국장이 젖소목장 조성을 반대하는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고대면 당진포2리에 추진 중인 낙농착유단지를 반대하는 당진포리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관묵)가 지난 12일부터 당진시청 본관 입구에서 “대형 젖소목장을 반대한다”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그동안 강관묵 위원장, 정갑식 부위원장, 이근영 사무국장이 1인 시위에 참여했으며(14일 기준), 앞으로 대책위원들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책위는 이번 1인 시위를 진행하면서 1000명의 반대서명을 받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강관묵 위원장은 “대외적으로 당진포리 주민들이 젖소목장 조성을 찬성한다고 알려져 있어 우리의 입장을 알리고자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포2리 일원에는 당진낙협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우유영농조합법인이 4만 평, 젖소 1000두 규모의 낙농착유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책위는 구제역으로 인한 집단 가축 처분, 전염병으로 인한 2차 피해, 수질오염 등을 우려하며 젖소목장 조성을 반대하고 있다. 강관묵 위원장은 “당진낙협은 주민들의 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젖소단지 건축허가를 목숨 걸고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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