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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6.12.19 09:50
  • 호수 1137

음악으로 세대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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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가족오케스트라 결과발표회
“내년도 사업추진 불투명…아쉬움”

▲ 2016 당진가족오케스트라 결과발표회가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당진가족오케스트라가 지난 10일 ‘2016 결과발표회’를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당진문화재단과 당진문예의전당, 당진문화예술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발표회에서 단원들은 <오빠생각>,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연주하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당진문화재단이 신청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난 2013년 창단한 당진가족오케스트라는 가족이 함께 예술로 소통하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 43명의 단원으로 구성돼있다. 올해는 당진문화예술학교 시민문예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추진됐으며,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파트별 교육 등이 이뤄지고 있다.

나슬기 기획담당자는 “당진가족오케스트라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내년부터는 국비 지원이 어려워 가족오케스트라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범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원 한마디>

최신애(母) : 바이올린을 우연히 얻게 돼 인터넷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어요. 악기를 처음 다뤄 어려움이 있었지만 딸과 함께 배울 수 있어 행복해요.
김아인(女) : 악보 보는 법이 어려웠어요. 하지만 엄마랑 같이 악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최영진(母) : 항상 내 아이가 음악과 함께 성장하길 바라요. 매주 아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행복했습니다.
윌리엄 제임스 커텔(子) : 엄마와 함께 해서 좋았고 지휘자님께서 예쁜 곡들을 알려주셔서 즐겁게 연습에 임할 수 있었어요.
 

<단원 명단>

△지휘자: 홍성권 △바이올린 강사: 김선미, 한헤진, 김혜원 △첼로 강사: 신영빈 △플루트 강사: 양선행 △클라리넷 강사: 임채선 △바이올린: 강민상, 이선형, 안수연, 최신애, 김아인, 김은주, 배서영, 이주아, 정만희, 이재경, 정재옥, 윤규하, 윌리엄, 이재은, 한현숙, 한권표, 이수영, 이선정, 네모토하나에, 박진영, 권정혁, 권예영, 최동윤 △첼로: 김경숙, 차진옥, 이의정, 최영진, 안지영, 이예진, 최은영, 한주빈 △클라리넷: 김미숙, 이민형, 정성오, 구유리, 시미즈치아키, 이정우 △플루트: 정현주, 채지나, 이승희, 박은유, 정인, 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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