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본부농악단(단장 김영수)이 지난 16일 제4회 본부 농악 한마당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악단은 선반상모놀이, 실버농악, 해오름 난타, 판굿 등을 선보이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지역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전승기반을 확대하는 사업인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제1기 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영수 본부농악단장은 “올 한해도 지난해보다 더욱 나은 기량을 뽐내기 위해 꾸준히 연습했다”며 “우리나라 전통 예술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할 뿐 아니라 풍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풍물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