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도시개발구역지정 승인 및 고시가 완료됐다.
지난 2008년부터 개발이 논의된 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개발면적은 95만 4654m2(28만8782평)로 사업비는 약 2116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향후 공동주택 5036세대와 단독주택 343세대를 공급해 총 1만2285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본지 제1124호 ‘당진지역 도시개발사업’ 참고>
수청1지구는 승인·고시 과정을 마쳤지만 개발사업 착수 이전 조합 설립인가,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절차 이행 등이 남아있다. 더불어 수청지구와 수청2지구의 경우 현재 실시계획인가 과정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수청1지구는 2020년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에 추진 중인 수청지구, 수청2지구와 연계해 당진을 대표하는 주거·상업·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도시와 기존도심 간 균형을 이루는 도시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