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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거산리 거산공인중개사 이명혜 대표
“경제기사 강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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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산리서 9년째 공인중개사
“봉사소식 보면 이웃 돕고 싶어”

거산공인중개사 이명혜 대표는 9년 전 당진에 터를 잡았다.

그의 고향은 천안이지만 가족과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남은 인생을 고향에서 보내고 싶다”는 남편의 말에 당진으로 내려왔다. 15년 동안 공인중개사로 일하고 있는 이명혜 대표는 “지인의 사무실을 우연히 방문했는데 상담하는 모습이 상당히 전문적이었다”며 “그때부터 어느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는 사람의 재산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직업이죠. 돈을 번다는 생각보다는 손님의 장기적인 계획 수립에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9년 전 지인의 권유로 당진시대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당진에 왔으니 당진의 소식을 알고 싶었다”며 “지역신문을 알아보던 중 당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당진시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단다.

그동안 꾸준히 신문을 읽고 있는 그는 1면과 경제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기업유치 현황 기사를 인상깊게 읽었으며, 신평면과 관련된 소식이 반가웠다고.

이 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타지에서 내려와 당진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에게 당진시대를 알리는 것”이라며 “신문에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담겨 있음에도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많이 전달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대표는 누군가 봉사하는 내용은 아무리 많이 기사화 해도 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웃을 돕는 기사를 보고 본받는 사람이 많다”며 “전혀 봉사에 대한 생각이 없던 사람도 선행을 베풀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힘 있는 사람보다 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신문이 됐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 대표는 당진시의 미흡한 행정 처리를 지적했다. 그는 “당진시가 해당 지역이나 도로, 인근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규정만을 앞세울 때가 많다”며 “또한 복잡한 서류와 행정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대가 시민의 실생활에 더욱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당진시대는 당진을 사랑하는 신문이죠. 당진사람들을 더 소중히 생각해주세요. 항상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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