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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 입력 2017.01.07 16:57
  • 수정 2017.01.09 09:34
  • 호수 1140

당진지역 유가 분석
당진 평균 휘발유 1490원, 경유 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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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유류가격 가장 높아
면천 휘발유, 정미 경유 평균가 최저

1년 전과 비교해 당진지역 휘발유 가격은 72원, 경유 가격은 103원 상승했다. 지난해 1월 14일 기준으로 당진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418원, 경유 1197원이었던 반면, 올해에는 지난 4일 기준으로 휘발유 1490원, 경유 13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최근 송악읍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은 각각 1520원과 1323원으로 당진지역 14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면천면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78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경유는 정미면이 평균 가격 125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더불어 당진시 전체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90원으로 충남 휘발유 평균 가격인 1491원보다 1원 정도 낮았다. 또한 경유 평균 가격은 1300원으로 충남 평균 1285원보다 15원 정도 높게 나타났다.

주유소별 유류가격을 살펴보면 송악읍 (주)SK네트웍스가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1747원과 1540원으로 가장 높았고 행담도주유소가 각각 1743원과 154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송악읍 (주)송악훼미리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439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신평면 제성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1237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가격은 읍·면·동별, 주유소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여기에는 현대·SK 등 주유소 점유율이 높은 정유사들이 책정한 유류 판매가격이 한몫 하고 있다. 또한 알뜰주유소의 경우 기름을 공급받는 곳을 유동적으로 변경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당진주유소 원종경 대표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석유 감산 방침에 따라 국제유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유가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형제주유소 오동원 대표는 “정유사가 국제유가를 공급가격에 반영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주유소별 기름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최근 유가 상승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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