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 경제
  • 입력 2017.01.07 17:10
  • 호수 1140

[지역경제과]전통시장 활성화에 16억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촉진·사회적기업 육성 등에 예산 편성
당진화력 특별회계 이월로 실예산 증가 미미

올해 지역경제과 총예산은 297억1698만 원으로 지난해 199억2844만 원과 비교했을 때 약 100억 원 증가했다.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1억 원가량 상승했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전통시장 기간제근로자 보수와 운영비에 3억 원, 원도심 상인 역량강화 지원사업 및 당진시장 장날 작은 이벤트에 6억 원이 책정됐다. 또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예산으로 12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 중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쉼터 운영비로 2억 원을 책정하고, 시설비 및 부대비용으로 10억 원을 편성했다. 이 중 신규사업인 당진시장 비가림 및 간판 정비공사에 대부분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촉진 및 안정 예산에는15억 원이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억 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공공근로사업 인건비, 일자리박람회 개최, 사회적기업 육성에 각각 5억 원씩 책정됐다. 또한 노동상담소 운영비로 지난해보다 3억 원 가량 증가한 6억 원을 책정했으며, 찾아가는 노동상담소 사업과 노동법 및 노동인권 교육사업, 노동상담소 교육실 및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역경제팀 박현진 주무관은 “전통시장 일원에 플라스틱 천장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간판을 재정비해 보다 나은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원도심상가번영회 및 시장상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화력 특별지원금은 190억 원이 책정됐으며 △당진1교 교차로 및 서해로 개선사업 36억 원 △당진도시계획도로(구 군청사에서 당진1동 확장사업) 13억 원 △석문구시장 재개발사업 35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외에도 마을별 민간자본지원사업비용으로 나머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당진화력 특별지원금은 지난해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을 올해로 이월한 것으로 사실상 지역경제과의 예산 증가분은 미미한 수준이다. 에너지자원팀 류도영 주무관은 “특별지원금은 일반회계와 다르게 다음 해로 이월 가능하다”며 “때문에 주민들이 지원금을 급하게 사용할 필요가 없어 올해처럼 이월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언제까지 사용하지 않고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일정기간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소멸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