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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7.01.14 17:19
  • 호수 1141

우리 아이 운동장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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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교만 마사토 교체 희망
일선 학교, 우레탄 트랙 요구

지난해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중금속이 검출돼 전국이 떠들썩 했던 가운데, 계성초, 송악초, 면천중, 호서고, 신평고 등 당진지역 일부 학교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유해 중금속이 검출된 바 있다.

당시 해당 학교는 즉시 우레탄 트랙 사용을 금지하고, 접근을 막는 시설물을 설치했으며, 2017년도인 올해 상반기까지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우레탄 트랙이 교체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호서고등학교의 경우 대부분의 활동을 체육관에서 활동하는 등 많은 학교가 현재 운동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다시 우레탄 트랙을 요구하며 예산 반영이 늦어지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당진지역 내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학교는 계성초와 송악초, 합덕초, 당진중, 면천중, 호서고, 신평고다. 이 중에서 마사토로 교체를 희망하는 학교는 당진중과 면천중, 당진정보고가 전부다. 마사토의 경우에는 납 성분이 다시 검출될 우려가 없기 때문에 도교육청에서 예산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토양 유실 및 먼지 발생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계성초의 경우 마사토 교체를 희망했다가 다시 우레탄을 요구하며 예산 지원이 불투명해졌다. 이밖에도 타 학교에서도 우레탄 트랙을 요구한 상황이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우레탄 트랙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기준에 따라 우레탄 트랙 설치에 따른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당진교육지원청 체육예술교육팀에서는 “문제가 있는 당진지역 학교의 우레탄 트랙이 교체될 수 있도록 당진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협의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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