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제9회 학사학위 및 제21회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지난 16일 태촌아카데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간호학과 117명, 전공심화 110명, 전문학사 1301명 등 총 1528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신성대는 개교 이후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총 2만79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노래하는 스님으로 유명한 박금성(사회복지과·53) 씨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현직 스님(서광사 주지) 신분으로 신성대에 입학했으며 장학금 및 발전기금으로 500만 원을 대학에 기탁한 바 있다. 또 사회복지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가 인정돼 특별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병묵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검손과 자신감으로 세상 어디에 나가서도 신 성인으로서 사명을 잊지 말라”며 “여러분의 앞길에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대학에서의 좋은 경험을 기억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