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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7.02.25 08:54
  • 호수 1147

“구체적인 공간 활용 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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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관광정보센터 활용방안 논의
올 7월 준공…위탁기관 공모 예정

LH석문산업공단 홍보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당진관광정보센터가 올 7월 준공될 예정인 가운데, 당진시민과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간 활용 계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석문방조제(석문면 장고항리)에 위치한 당진관광정보센터 활용방안과 관련 문화예술단체와의 회의가 지난 22일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리모델링이 완료될 당진관광정보센터의 전망대 및 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당진시 문화관광과 박종희 과장을 비롯해 박동구 (사)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장, 백태현 (사)한국조각협회 당진지부장, 조재형 당진문화연대 회장, 이지원 당진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지경석 한진 어촌계장, 채남기 사회적협동조합 허베이 당진사무소 상임이사 등이 참여해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김의재 관광기획팀장은 “7월 준공을 목표로 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추후 준공되면 운영 주체 위탁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관광정보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용했던 석문산업공단 홍보관으로, 센터와 주변 녹지 등의 소유권을 당진시에 이전을 한 상태다. 이 센터는 전망대가 포함된 지상 4층 건물을 비롯한 관망탑, 공원 등 관광휴게시설이 조성돼 있다.

발언 정리

박종희 당진시 문화관광과장: 당진관광정보센터 1층은 전부 전시관으로 쓰일 예정이며 2층은 고민 중에 있다. 카페, 미술관 뿐 아니라 체험거리도 필요하다.

이지원 당진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사람을 오게 하려면 석문방조제와 마섬포구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에 작은 카페를 마련해야 한다.

채남기 사회적협동조합 허베이 당진사무소 상임이사: 당진관광정보센터를 미술관으로 조성하고, 전망대는 당진의 관광을 알릴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또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야 한다.

박동구 (사)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장: 관광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어야 한다. 당진관광정보센터의 내·외부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신현만 당진시 문화관광과 문화정책팀장: 미술관으로 활용하기에는 공간이 협소하다. 마섬포구라는 자연경관을 활용해야 한다.

조재형 당진문화연대 회장: 각 문화예술단체 간 논의 후, 회의를 다시 갖고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한다. 또한 이 공간은 아이들도 놀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

백태현 (사)조각협회 당진지부장: 당진에는 공원다운 공원이 없다. 당진관광정보센터 내부에서만 해결하면 안 된다. 내·외부가 연계성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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