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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7.03.24 19:46
  • 수정 2017.03.27 10:29
  • 호수 1151

송산농협 유곡지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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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무·하나로마트 등 설치
유곡리 이주단지 고객 편의 제공

송산농협(조합장 이광용)이 유곡리 엠코타운아파트 앞에 유곡지점을 새롭게 문 열었다.
지난 16일부터 금융업무를 시작으로 문을 연 유곡지점(지점장 구본관)은 예금·대출·보험 등 금융사무소와 하나로마트가 입점해 유곡리 일대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돕고 있다.

엠코타운아파트 입주를 비롯해 유곡리 일대가 현대제철 및 송산산단 배후지역으로 새롭게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세대수가 증가했지만 주민들은 근처에 금융기관 및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송산농협은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유곡지점을 새롭게 설립,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유곡지점은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송산농협의 첫 지점으로 의미가 있어 조합원들의 주목받고 있다.

한편 3층 규모로 지어진 유곡지점에는 총 28명의 직원이 배치돼 금융·마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유곡지점 개장을 맞아 1년 정기예탁금 및 정기적금에 대해 금리 2.1%의 예금특판을 진행 중으로 모집금액 1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금융업무 운영을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70% 이상 달성한 상태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 ATM, 안마기, 혈압측정기 등을 설치해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모든 층에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해 안전을 고려했다.

지난 24일 개장한 하나로마트에는 새롭게 이주한 젊은 고객들의 성향과 취향에 맞춘 상품을 판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코너를 마련해 농업인과 소비자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직원교육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곡지점 준공식 및 개점행사는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5월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위치: 유곡4길 5 (현대제철문화센터 맞은편)
■전화: 358-9361~4

[인터뷰] 이광용 조합장

“유곡리 주민 편의 서비스 제공”

“유곡지점을 개점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금융사업과 하나로마트 운영을 통해 유곡리 주민들에게 더 많은 편의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판매로 농협의 주인인 농민 조합원과 지역의 농산물 소비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송산농협과 유곡지점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구본관 지점장

“새롭게 마음가짐 다져”

“현재 엠코타운아파트 850세대 뿐만 아니라 중명아파트, 청광플러스원아파트를 비롯해 원룸 단지 등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어 유곡리는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입니다. 철강경기 회복과 산업단지 활성화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길 바랍니다. 언제나 주민들과 고객들이 편안하게 오갈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유곡지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직원들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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