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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초등학교 이경미 교무부장
“학생들 위한 기사 다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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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초등학교 이경미 교무부장은 인천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귀향으로 6살때 합덕읍으로 내려왔다. 이후 우강초, 서야중·고를 졸업하고 공주교대에 진학했다. 현재 18년째 교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어릴 때부터 교사가 꿈이었다.

교육에 몸담고 있는 친인척이 많아 자연스레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교사의 꿈을 품게 됐단다. 당진초에서는 현재 4년째 근무하고 있다.
이 부장은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아이들과 책을 통한 수업을 진행하곤 한다.

이 부장은 “당진초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전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전을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며 “아이들이 고전을 읽으면 성현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 교육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교과목을 관련도서를 통해 접근하면 아이들이 흥미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초등학생에게는 특히 기초 교육이 중요합니다. 학력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이나 학습태도를 미리 다져야만 중·고등학교에 진학해도 무리없이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교사로 근무하면서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된 이 부장은 교육면과 책소개 기사를 즐겨본다. 최근에는 제 1050호에 실린 <충남 최초의 학생독립만세운동> 기사를 인상깊게 봤단다. 이 부장은 “기사에 당진초 학생들이 실려 눈길이 갔다”며 “3.10 만세운동은 비록 실패했지만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만세운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교사로서 지역신문에 대한 만족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 부장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는 단원을 다룰 때 지역신문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읽기 쉬운 기사를 다뤄준다면 교육현장에서 더 많은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당진의 환경 관련 소식을 꾸준히 다뤄달라고 요청한 그는 우강면, 정미면 등 소외된 지역의 소식도 꼼꼼히 보도할 것을 주문했다.
“틈틈이 당진시대를 읽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당진시대를 더욱 정독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신문에 관심을 갖고 당진시대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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