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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4 23: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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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와 퓨전 일식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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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해물짬뽕부터 새우튀김까지 다양
5000원 차림비로 푸짐하게

좋은 품질의 우리 지역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는 자연소리 당진한우에서 메뉴의 다변화를 통해 손님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승민 대표가 지난해부터 주방을 맡으면서 다양한 퓨전일식을 선보이며 손님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하고 있다.

자연소리 당진한우점은 농업회사법인 (주)자연소리당진한우를 통해 당진지역의 한우를 유통·판매하고 있다. 30여 농가가 소속돼 있으며 지역 농가에서 바로 식당으로 고기가 유통되기 때문에 최상급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자연소리에서는 5000원의 상차림비로 맛 좋은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백김치와 명이나물 등이 제공돼 고기의 맛을 한껏 돋궈준다. 또한 감자샐러드와 마카로니 콘치즈와 같이 어린 아이들도 좋아하는 반찬과 묵사발 등 고기와 먹어도 부담되지 않는 음식들이 마련돼 있다.

한편 이승민 대표는 자연소리를 통해 다양한 식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골해물짬뽕은 일본의 나가사키짬뽕과 비슷하지만 청양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사골 육수를 사용해 진한 맛이 난다. 새우튀김은 새우를 하나하나 춘권피로 말아 튀겨 보통의 새우튀김보다 더 바삭하다.

짭짤한 맛이 일품인 오징어다리튀김은 생물오징어를 사용해 오징어 특유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통통한 오징어 다리와 바삭하면서도 양념된 튀김옷이 적당히 어울린다.

이외에 해물볶음우동은 청양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한 맛이 나며, 새우와 홍합, 오징어 등의 해물을 우동과 함께 볶아 제공된다. 또한 돼지생강구이는 간장 양념한 돼지를 24시간 가까이 숙성시킨 후 생강즙과 함께 볶아내는 음식이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생강을 넣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음식이다.

한편 대구탕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매운탕과 지리 두 종류로 제공된다. 대구탕에 들어가는 양념은 이 대표가 직접 고안한 방식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여기엔 다진 소고기를 비롯해 민물새우와 청양고추 등이 들어가 시원하고 얼큰한 맛과 구수하고 깊은 육수맛까지 우러나 일품이다. 특히 콩나물과 무, 파를 넣어 국물의 얼큰함을 더하고 버섯과 두부를 넣어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탕은 1인 뚝배기로도 맛 볼 수 있다.

자연소리에서는 아이들에 대한 배려도 곳곳에서 묻어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는 직접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감자튀김과 샐러드, 새우튀김 등이 서비스로 함께 곁들여진다. 또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 조성돼 있다.

이승민 대표는 어릴 때부터 요리를 유독 좋아했다. 이 대표는 “요리 하는 것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좋아했다”며 “요리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스무살 이후 이자카야 등에서 일식을 배운 이 대표는 전문성을 살려 자연소리에서 다양한 퓨전일식을 선보인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내 식구가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최선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뉴 : 상차림비 1인 5000원(초등학생 3000원), 육회무침 2만원, 한우소머리곰탕 7000원, 사골해물짬뽕 8000원, 해물볶음우동 1만원, 조개탕 中2만원, 돈가스 7000원, 오징어다리튀김 8000원, 새우튀김 1만원, 돼지생강구이 1만원 등
■위치 : 순성면 안골길 148 (아미미술관에서 순성방향으로 100m 앞)
■문의 : 353-2008(매월 셋째 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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