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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9 2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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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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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는 육상을, 중·고등학생 때에는 탁구를 했다. 1992년부터 당진시 배드민턴 대표선수로 15년 이상 활동했다. 지금은 골프에 푹 빠져 집에서도 밖에서도 늘 골프연습이다.

나는 평생 운동을 해왔다. 지금도 하루에 2~3시간 씩은 운동한다. 이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아플 정도다. 운동의 맛은 우승했을 때의 기쁨과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 운동이 끝난 후 매우 지쳐있는 상태에서 느끼는 희열이라고 생각한다.

그 맛을 알기에 내가 지금껏 운동을 하고 있다. 평생을 운동과 함께 했기에 찍어 놓은 사진도 대부분 운동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대회 수상 사진을 비롯한 함께 활동했던 동기들과 찍은 사진도 많다.

첫 번째 사진은 1993년 김현욱 전 국회의원에게 공로상을 수여받을 때의 사진이다. 당시 나는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당진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었다.

두 번째 사진은 배드민턴 경기 중에 찍힌 사진이다. 어느 대회인지 명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진 속 배드민턴 복식경기 여자 파트너는 김재순 선수다. 현재 김 선수는 당진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 선수와는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복식경기에서 종종 함께하곤 했다.

요즘에는 혼복경기가 없지만 한때는 남자선수와 여자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혼복경기도 있었다. 당시 나는 주로 김종기 선수와 파트너로 경기에 출전했다. 내가 당진시 대표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게 된 것도 김종기 선수 덕분이다.

복식의 경우 선수 간 호흡이 가장 중요한데, 김종기 선수와 잘 맞아서 혼복경기가 있을 경우에는 자주 함께했다. 기억에 남는 경기는 천안에서 도민체전이 열렸을 때다. 도민체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는데 선수교체가 불가능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뛰었다. 그 때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거머줬다.

세 번째 사진은 역대 당진시 국가대표 선수들과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 사람들은 김용연, 유용성, 박성우 선수와 손진환 감독 등이다.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갔다가 찍은 기념사진이다.

네 번째 사진은 가족사진이다.
왼쪽부터 며느리, 나, 손자, 손녀, 남편, 딸, 아들이다. 손주들을 자주 보곤 하는데 너무 예쁘다. 우리가족은 모두 운동을 좋아한다.

다섯 번째 사진은 지난해 도민체전 때 당진시체육회 여성이사들과 찍은 사진이다. 지난해 당진시가 아쉽게 준우승을 거뒀다. 올해 무조건 우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옛날엔 도민체전을 앞두고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 체육회 이사들과 가맹단체장 등이 모두 열의를 갖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단연 우승할 것이다.
또한 내가 당진시체육회에서 유일한 여성부회장이다. 앞으로 당진시체육회에 여성회원들이 많아져 활성화가 돼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

>> 최장미 당진시체육회 부회장은
·석문초, 호서중, 호서고 졸업
·한남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 수료
·전 배드민턴 당진시 대표선수
·현 DS엔지니어링 이사
·현 당진시체육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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