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제17회 면천 진달래민속축제
진달래 속에 담긴 면천의 역사와 전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7회 면천 진달래민속축제가 지난 15일에서 16일까지 1박 2일 간 면천읍성 행사장 특설무대 및 진달래동산 일원에서 열렸다.

봄과 함께 찾아온 면천 진달래 축제는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며, 국가 무형문화재 제86-2호 면천 두견주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면천지역 특색에 맞춰 다양한 민속놀이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이었던 지난 15일에는 길놀이 농악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었으며 몽산성 돌기, 몽산진달래 가요제, 전통 품바 공연, 애견쇼, 불꽃 페스티벌, 진달래 청소년 댄스&가요제가 진행됐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문화단체가 축제에 참가했다. 당진국악협회와 당진소리향이 국악의 향기를 전했으며 원동주부사물팀이 사물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공연을 선보였다. 이밖에 당진생활음악협회(지부장 김형태)가 진달래 음악회를 진행해고 무지개민요단원이 우리가락 우리소리로 무대를 꾸몄다.

진달래와 함께 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면천 두견주 제조 시연과 진달래 꽃 무덤 원혼 달래기, 진달래 묘목 나눠주기, 진달래 화전 맵시대회 등이 이어졌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진달래 효행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면천면 상하로의 김윤숙 씨가 수상했다.

이어 공로패는 박노규 면천진달래민숙축제집행위원회 자문위원과 조한구 집행이사에게 전달됐다. 이어 감사패는 김유순(두견주보존회), 최명자(면천면생활개선회), 김경숙(면천면생활개선회) 씨가 수상했다.

면천 진달래민속축제를 방문한 정명희(안산)·안춘자(수원) 씨는 “먹거리도 많고 구경거리도 풍성한 축제”라며 “면천읍성이 복원돼 가는 모습을 보니 당진을 고향에 둔 출향인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성상2리 주민 장순덕 씨는 “면천 진달래축제를 맞아 면천을 찾은 관광객이 많아 기분 좋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이태붕 집행위원장

“진달래·전통이 어우러지는 민속축제”

“진달래가 새봄의 설렘 속에서 피었습니다. 화사한 진달래 음식과 시와 문화, 민속과 함께 어우러지는 면천 진달래민속축제는 올해 17년차를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주민과 시민, 관광객의 화합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꽃 축제가 아닌 두견주의 역사와 당진의 정서가 담겨 있는 축제입니다. 앞으로도 전통있는 민속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