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협이 당진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4일 영화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당진신협은 지역 장애인의 여가·문화활동 증진을 위해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의 후원을 통해 영화관람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당진CGV에서 영화 <미녀와 야수>를 상영했다.
또한 영화 상영과 함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차량을 지원했으며 간식으로 팝콘과 음료수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신성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당진신협 이돈구 전무는 “오늘의 행사가 이뤄지기까지 한 두 사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어린 손길 덕분에 당진신협 또한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