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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낙지·곱창·새우를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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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탱글탱글 낙곱새 박춘란 대표

낙지, 곱창, 새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탱글탱글 낙곱새가 지난달 16일 읍내동에 새롭게 자리했다.

7년 전 당진으로 내려온 박춘란 대표는 보양식인 낙지를 활용한 요리를 고민하던 중 부산에서 즐겨먹는 ‘낙곱새’를 당진에도 알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박 대표는 “당진 사람들이 유독 낙지를 선호한다”며 “낙곱새라는 음식을 다루는 곳이 많이 없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음식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낙곱새는 낙지와 소곱창, 새우를 갖은 채소와 함께 매콤하게 볶아낸 요리다. 1970년대 초 부산광역시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이제는 부산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로 알려져 있다. 남은 국물로 밥을 볶아먹거나 우동이나 라면 사리 등을 넣어 끓여먹기도 한다. 사리마다 맛이 다양하기 때문에 먹는 재미가 있고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하지만 탱글탱글 낙곱새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을 채택했다. 주 메뉴는 낙곱새전골인데 곱창과 새우를 먼저 넣고 익을 때 쯤 낙지를 넣어 한번 더 끓인다. 낙곱새 뿐만 아니라 낙지와 곱창, 갈비가 들어간 산낙갈전골, 낙지와 곱창, 불고기를 넣은 산낙불은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점심 특선 메뉴로 낙지덮밥, 육회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탱글탱글 낙곱새에서는 추가 채소와 공기밥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각 메뉴별로 6종 밑반찬이 제공되는데 제철음식과 손님 취향에 따라 매일 다르게 제공된다.

한편 탱글탱글 낙곱에서는 대부분의 낙지, 곱창, 새우를 비롯한 대부분의 재료를 당진시장에서 구매해 사용하고 있으며, 양념 또한 직접 만든다. 또한 주방은 개방형으로 만들어 손님들에게 청결과 신뢰를 약속했다.

“맛있고 배부른 식당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부산에서 드신 낙곱새와 다를 수 있지만 친정어머니의 손맛으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겠습니다. ”

■가격: 산낙곱새전골, 산낙곱갈전골, 산낙곱불전골 小 5만원, 大6만원, 낙지탕탕이 시가, 산낙곱새볶음 3만5000원, 낙지덮밥, 육회비빔밥 90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위치: 북문로 3-12(푸르지오 1차 입구 앞 골목)
■문의: 35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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