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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대안
  • 입력 2017.05.12 19:43
  • 수정 2017.05.13 20:19
  • 호수 1158

화재 발생80% ‘부주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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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원인불명>방화, 주거시설>임야>차량
최근 4년간 사망자 1명, 부상자 16명
3~4월 봄철 화재 발생 가장 많아

극심한 가뭄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철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95건의 화재가 발생해 최근 4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고대면 슬항리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 정상까지 확산돼 9시간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화재는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어느때보다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23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에는 255건, 2015년에는 277건으로 집계됐으며, 화재 원인은 대부분 ‘부주의’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86.2%를 차지했다. 또한 원인불명 화재는 연평균 22건, 지난해 30건을 기록해 가장 많았으며, 방화는 10건, 2015년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자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2건을 기록했다. 총 피해액은 2014년 14억8820만 원, 2015년 18억720만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24억5188만 원을 기록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7년 4월까지 피해액은 6억1851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5.6건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10건, 2015년 각각 10건과 3건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4건을 기록했으며, 한 명의 사상자가 있었다. 다행히도 2017년 4월까지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다.

시설별로 보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연평균 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가 42건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차량 화재가 39건, 산업시설 화재가 32건으로 집계됐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월평균 화재발생 건수를 보면 3월이 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4월이 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차례로 2월 24건, 1월과 12월이 22건을 기록했다. 반면 7월과 8월이 각각 11건과 14건을 기록하면서 가장 낮은 화재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2015년 3월은 3년동안 가장 많은 화재 건수를 기록한 달은 2015년 3월이었으며, 2014년 4월과 3월이 뒤를 이었다.

<화재발생시 대응요령>
1.소화기 사용법 - 안전핀을 뽑고 호스를 불이난 곳으로 향하게 하고 손잡이를 움켜쥔다.
2.소화전 사용법 - 호스를 꺼내 불이난 곳으로 향하게 하고 벨브를 왼쪽으로 열고 화재를 진압한 뒤 벨브를 오른쪽으로 돌려 잠근다. 소화전은 두명이 짝을 이뤄 다루는 것이 신속하고 용이하다.
3.소방서 전화시 유의사항 - 화재장소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안내할 것, 소방서에서 장소를 확인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을 것, 사용제한 전화, 미개통 전화도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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