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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방문 연륙교 필요성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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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내항 연결도로 반드시 건설돼야”
예상 차량 3만여 대…경제성 충분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를 방문해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당진과 평택의 항만기능의 상호 보완을 통한 항만 경쟁력 강화와 서부두 및 내항지역 진입거리 단축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를 통해 안정적인 육상물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지난 2015년 서해대교 교량케이블 단선처럼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회 도로망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가 당진과 아산, 평택지역의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해 중국 동해안에 대응하는 환황해 광역경제권 구축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당진항과 내륙을 연결하는 연륙교가 완공되면 신평부터 서부두까지 진입거리가 최대 30km 단축되기 때문에 획기적인 물류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평택·당진항의 운영 효율성 증대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평택당진항 신평-내항 간 교통량 분석 등 도로건설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예상되는 신평-내항간 연결도로의 차량 이용 대수는 일평균 3만4870대로, 이 중 항만차량비율 78%, 비용편익분석 1.09로 조사돼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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