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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콩국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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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시내권부터 고대·면천까지
영양 가득 콩국수 먹기 위해 줄 서기도

햇살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뜨끈한 국물보다는 시원한 음식들이 저절로 생각나는 때다. 냉면 혹은 메밀국수 등 더위를 날려줄 음식들 역시 많지만 여름철 음식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콩국수다.

또한 지역에서 소문난 콩국수 맛집의 경우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사용하기에 믿고 먹을 수 있다. 콩국수는 특히나 입맛이 없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제격이다.

콩은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피로 회복을 도우며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시켜 동맥경화와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능이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막아주며 사포닌 성분이 비만 체질을 개선해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들녘
당진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행정동에 위치한 들녘(대표 안인순)은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콩국수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선 우리 지역 농민들에게 구입한 서리태를 맷돌로 갈아 국물을 내 고소하고 담백하다. 흑콩국수를 맛 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쫄깃한 면과 함께 아삭한 오이가 채 썰어져 올려져 있어 식감까지 좋다.
■위치 : 역천로 69-3
■문의 : 358-5677

고전칼국수
구터미널에 위치한 고전칼국수(대표 인윤환)는 콩국수 철이 되면 사람으로 가득 찬다. 이곳에서는 조미료 일절 사용하지 않고 서리태로만 콩국물을 낸다. 콩 껍질을 모두 벗겨 콩물을 만들어 푸른빛이 난다. 여기에 아삭한 열무김치와 매콤한 겉절이와 함께 콩국수를 먹으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다.
■위치 : 묵문길 1-7
■문의 : 357-2154

박가네 면사랑
박가네 면사랑(대표 박명숙)에는 서리태를 직접 갈아 사용하기에 국물 맛이 고소하고 담백하다. 콩 껍질도 갈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영양소가 두 배다. 또 면에는 블루베리와 우리 쌀을 첨가해 24시간 숙성시켜 사용한다. 이곳에서 먹는 콩국수는 포만감과 맛은 물론 영양까지 더욱 챙길 수 있다.
■위치 : 무수동로 1298-2
■문의 : 358-5307

삼거리식당
삼거리식당은 벌써부터 점심시간에 콩국수를 찾는 손님들로 미어진다. 지역 사람들로부터 콩을 구입해 새벽부터 직접 삶아 국물을 낸다. 여기에 아삭한 맛이 일품인 열무김치까지 마련돼 있어 콩국수와 함께 먹기 제격이다. 주차장까지 정비해 주차 하기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위치 : 고대면 항곡로 321
■문의 : 357-4052

면천 에이스·초원·김가면옥
본지 제1153호 <가볼만한 곳 면천>에서 면천의 콩국수 유명 맛집인 김가면옥과 에이스식당, 초원콩국수를 보도한 바 있다. 이 세 군데는 타 지역에서도  찾을 정도로 맛 좋은 콩국수로 유명하다. 이들 식당은 지역의 터줏대감으로 오랜시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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