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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17.05.21 21:22
  • 호수 1159

■호서고 기독교 동아리 ‘마라나타’
함께 성경공부하며 믿음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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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동아리원 활동
일주일에 2회 모여 성경공부

 

호서고등학교(교장 이규용)에는 기독교 동아리 마라나타(회장 김우진)가 있다.

마라나타는 ‘주님, 오시옵소서’, ‘우리 주님께서 오십니다’라는 뜻의 아람어로, 이를 본 딴 호서고 기독교 동아리 마라나타는 약 25년 전에 만들어졌다.

현재 마라나타에는 1학년 부터 3학년 학생들까지 약 17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일주일에 2번 씩 모여, 성경공부를  하며, 특히 매주 금요일 동아리활동 시간에는 성경봉독과 찬양시간을 갖는다.

한 달에 두 번은 좋은길감리교회 가교순 담임목사가 직접 호서고를 방문해 성경말씀을 전한다. 이외에 학생들이 주일마다 다니고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들이 종종 학교를 방문해 설교하기도 한다. 또한 여름·겨울방학에는 다른 교회나 대학교에서 하는 성경수련회에 참여해 신앙심을 키우고, 신입생이 입학하는 3월에는 학생들이 마라나타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한다.

이영두 마라나타 담당교사는 “마라나타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라며 “이전에 어떤 찬양이든 기타로 연주하며 노래했던 신앙심 좋은 마라나타 학생의 모습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학생들의 신앙심이 깊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교과를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영어성경 봉독 활동 등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마라나타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우진 학생은 마라나타의 자랑으로 ‘믿음’을 꼽았다. 우진 학생은 “마라나타를 통해 믿음이 생긴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라나타 활동 중에서 부활절에 학생들에게 달걀을 주면서 예수의 부활을 알리는데, 그때 학생들과 교감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마라나타는 지난 부활절 당진장로교회의 지원을 받아 호서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달걀을 나누며 예수님의 부활을 알렸다.

“기독교 동아리 마라나타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와서 신앙의 믿음을 키웠으면 합니다. 학생들이 부담 갖지 않고 편안하게 동아리를 찾았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마라나타는 회장 혼자가 아닌, 임원들과 동아리원들이 서로를 도우며 활동하고 있어 힘든 점 없이 늘 즐겁습니다.”

<동아리원 명단> 윤영웅, 정건우, 채지홍, 정근영, 한찬미, 김나영, 김우진, 인지혜, 유영호, 이수범, 송태휘, 이태호, 장지혜, 전다훈, 박초연, 홍단비,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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