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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17.05.21 21:24
  • 호수 1159

신임감리사 릴레이 인터뷰 4 당진남지방 서승모 감리사(옥호감리교회 담임목사)
“사랑과 섬김으로 부흥하는 남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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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모은 헌금으로 장학사업 진행
“교회에 대한 인식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교회와 지방은 사랑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교회가 없고, 사랑이 없으면 지방이 없습니다. 당진남지방을 사랑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리사는 섬기는 자리입니다. 제가 먼저 당진남지방 소속 교회 목사들과 성도들을 섬기겠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당진남지방 감리사로 서승모 옥호감리교회 담임목사가 취임했다. 2년 간 당진남지방을 이끌게 된 서 감리사는 “먼저 나 자신부터 사랑의 본을 받아들이겠다”며 “이어 당진남지방 소속교회 목사들과 성도들이 사랑에 동참해야만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부흥이 이뤄지는 당진남지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 감리사의 목표는 사랑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 목표가 서 감리사의 목회 목표이자, 감리사로서의 목표이기도 하다. 서 감리사는 “당진남지방에서는 웨슬리회신기념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교인들이 3000원 씩 헌금한 것을 모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격년제로 1년에 13개 교회씩 나눠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한다”며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순성, 면천, 합덕, 우강에 위치한 26개의 교회가 소속돼 있는 당진남지방은 장학사업을 비롯해 연합부흥성회와 성경학교를 해마다 진행한다. 성경학교의 경우 작은 교회 5~7개가 모여 교육부 주최로 개최하고 있다.

28년 간 목회활동을 해 온 서 감리사가 임기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서 감리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목사와 사모들이 종교개혁지로 성지순례를 다녀옴으로써 신앙을 재점검하고 종교개혁의 정신을 받아, 칭찬받는 교회를 세울 계획이다. 또한 당진남지방에서는 장로회를 중심으로 이스라엘으로 성지순례를 추진하고 있다.

>> 서승모 감리사는
·충남 논산 출생
·서울감리교신학대학교 졸업
·충북 보은에서 교회 개척, 10년 간 목회
·현 순성면 옥호감리교회 18년 째 목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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