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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7.05.21 21:31
  • 호수 1159

당진지역 항일독립운동을 재조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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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의병의 날 기념 학술대회
당진지역 항일독립운동과 사적지에 대해

▲ 제7회 의병의 날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9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7회 의병의 날을 기념해 ‘당진지역 항일독립운동과 사적지’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지난 19일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소장 김방룡, 충남대 철학과 교수)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와 함께 당진지역 항일독립운동의 의의를 재조명하고자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충남대 국사학과 김상기 교수 △충북대 사학과 박걸순 교수 △충청문화연구원 김진호 연구원 △호서고등학교 김남석 교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박경목 관장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 김상기 교수는 ‘당진의병과 소난지도 의병의 항일전’을 주제로, 당진 의병과 소난지도 의병의 활동을 밝히고, 항일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규명했다.

또한 박걸순 교수는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의 3·1운동사에서의 위치’를 주제로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의 역사학적 위치를 조명하고 대호지·천의장터 만세운동의 배경, 전개, 일제의 탄압 등을 바탕으로 3·1운동사에서의 위치를 설명했다.

김진호 연구원은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이라는 제목으로 현장 답사를 통해 얻은 근거로 학생독립만세운동의 구체적 실상을 밝히고, 김남석 교사가 ‘면천의 지역적 환경과 3·10학생독립만세운동 참여자 연구’를 통해 면천공립보통학교 졸업생 학적부를 근거로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 참여자들의 지리적, 교육적 환경을 분석하고, 전체 인원수와 명단 확인 및 주동자 등 만세운동 참여에 대한 현황을 발표했다.

또한 박경목 관장이 ‘당진지역 독립운동사적지 현황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당진지역에 산재해 있는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에 주목하고 현황을 정리했다.

한편 당진은 나라를 지키고자 전원이 전사한 소난지도 의병항쟁을 비롯해 1919년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과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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