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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탐방
  • 입력 2017.05.30 16:06
  • 수정 2018.06.25 18:07
  • 호수 1160

업체탐방 (주)인퍼스 (순성면 갈산리)
변화에 발맞춰가는 선도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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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가구 생산업체, 친환경 합판 사용
어려운 이웃 위해 매년 가구 기증

 

사무용 가구 생산업체 인퍼스가 지난 11일 순성면 갈산리에 새둥지를 틀었다.

서미화 대표는 당진이 고향인 김왕기 대표와 함께 지난 1998년 당진에 내려왔다. 막연히 직장생활이 힘들어 개인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시내에 인퍼스의 가구를 사용하지 않는 기관이 없을 정도로 성공했다. 지난 2015년에는 여성기업으로 전환해 우선구매대상으로 혜택을 받고있다.

인퍼스는 사무용 가구 생산업체다. 인퍼스는 관공서, 교육기관, 군부대를 주로 납품하는데 당진시 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납품하고 있다. 또한 기준이 까다롭다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도 입점한 인정받는 업체다.

한편 인퍼스는 E0등급(나무 등급 판단 기준)의 합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냄새가 덜나고 발암물질인 프롬알데히드가 다른 나무에 비해 적어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에 민감한 사람이 사용해도 큰 지장이 없다. 또한 조달청의 정기검사에도 매번 합격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실적을 내고있다. 더불어 고객과의 피드백이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에 설계 후 수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서 대표는 “대기업의 기술을 벤치마킹 하는 등 자체적으로 노하우를 개발하는 시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인퍼스는 주문시 소비자 취향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 서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고객과의 ‘신뢰’다. 서 대표는 “소비자의 취향대로 가구를 제작하기 위해 수없이 소통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또한 연속 주문에도 생산력이 뒷받침 되기 때문에 약속한 날짜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한번 구매했던 고객들은 인퍼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인퍼스는 당진드림스타트센터에 매년 책상과 의자를 12세트씩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환원하고 있다. 또한 서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충남도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적십자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소 : 순성면 남부로 655(갈산리 다리 인근)
■문의 : 356-7377

 

미니인터뷰 서미화 대표

“대기업 못지않은 기업정신”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변하지 않으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소기업이지만 기업정신과 저의 마인드는 대기업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인퍼스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슬로건처럼 정직하게 일할 것이며, 소외계층을 생각하며 봉사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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