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 성북리 아미미술관과 시곡동 한국도량형박물관에 각 600만 원이 지원된다.
당진시 사립박물관 및 사립미술관 진흥위원회(위원장 심병섭) 회의가 지난달 29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 앞서 사립박물관 및 사립미술관 운영 등 문화·예술·학문의 발전을 위해 사업계획 등을 조정, 심의하고자 당연직 위원인 심병섭 당진부시장과 김덕주 당진시 자치행정국장, 박종희 당진시 문화관광과장을 제외한 △홍기후 당진시의회 의원 △이재련 원당초등학교 교사 △유장식 당진문화원 이사 △이상옥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당진지회 사무국장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 후 위원들은 2017년 사립박물관 및 사립미술관 운영비 지원에 관한 건을 심의했다. 그 결과 아미미술관과 한국도량형박물관에 각 6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사립박물관 및 사립미술관을 지원함으로써 당진시민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당진시사립박물관 진흥조례 2015년에 제정됐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원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추경을 통해 1200만 원의 예산을 세웠다.
위원장인 심병섭 당진부시장은 “당진의 사립박물관 및 사립미술관의 성장, 발전을 위해 의견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좋은 의견을 제시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