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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맛과 정성 담은 설악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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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면 장고항리 남가네 설악추어탕 유향숙 대표

추어탕 전문점 남가네 설악추어탕 석문점(이하 설악추어탕)이 지난 3월 장고항에 문 열었다.
서산시가 고향인 유향숙 대표는 시화, 안산, 화성 등을 돌아다니며 남편과 함께 슈퍼마켓을 운영했다. 우연히 방문한 장고항의 한적함과 맑은 공기에 매료돼 남편과 함께 내려왔고, 주민들에게 석문면에 없는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악추어탕을 개업하게 됐다.

“설악추어탕은 1983년 경기도 시흥에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수년간 추어탕을 연구한 남은옥 씨로부터 비법을 전수받아 34년 동안 변함없는 맛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 그릇에 동일한 양의 추어를 넣는 추어정량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설악추어탕의 추어탕은 가장 인기있는 메뉴다. 미꾸라지를 갈아 들깨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넣고 설악추어탕만의 노하우로 끓여낸다. 진하고 담백하며, 스테미너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취향에 따라 미꾸라지를 갈지 않고 통으로 넣은 통추어탕으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운 국물을 싫어하는 손님을 위해 맑은추어탕도 마련됐다.

한편 순대국과 곱창전골도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다. 또한 추어탕을 갈아 넣은 추어만두와 추어튀김은 추어탕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 또한 설악추어탕에서는 1회용 팩에 포장된 집밥추어탕도 판매하고 있으며, 새로 출시한 전통삼계탕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석문로타리클럽 회원인 유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설악추어탕에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석문면 중에서도 장고항은 소외돼 있습니다. 실치축제 기간 외에는 관광객을 찾아보기 힘들어요. 장고항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도록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가격: 추어탕 8000원, 얼큰이추어탕 9000원, 통추어탕 9000원, 순대국 7000원, 추어만두 6000원, 추어튀김 1만2000원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위치 : 장고항로 379
■문의 : 010-228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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