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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7.06.05 07:43
  • 수정 2017.06.05 10:37
  • 호수 1161

내년 입주 아파트 240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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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당진경기 활기 찾을까 기대
주택보급률 110%, 올해 공급과잉 주춤
부동산 시장, 관망세 또는 보합세
한성필하우스·푸르지오 3억 초반 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수도권 경기가 회복세를 타면서 당진시 부동산 시장 또한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당진시 공동주택 건설현황에 따르면(4월 말 기준) 당진시 주택보급률은 110%를 돌파했으나 올해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없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해 푸르지오 2차, 한성필하우스, 힐스테이트 1차가 동시에 분양되면서 공급과잉 현상이 일어났지만 올해는 입주물량이 없기 때문에 다행히 공급과잉 현상은 한동안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에 3곳, 2400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또 다시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제기되고 있다. 당진공인중개사 이병철 대표는 “최근 수청지구 개발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내년에 분양되는 아파트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최순실 게이트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새 정부 출범 이후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문휴먼빌 공인중개사 이희경 대표는 “서울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는 만큼 당진 부동산 시장 또한 조만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분양된 푸르지오 2차와 한성필하우스는 33평형 기준으로 3억2000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힐스테이트 1차의 경우 2억6000만 원 선으로 나타났다.

토우공인중개사 이미숙 대표는 “투자자들이 서서히 다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중국과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도 수도권 규제가 당진 경제를 좌우할 가장 큰 키워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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