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기지시줄다리기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제안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만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를 평창동계올림픽 행사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참여를 제안했다. 또한 조직위원회와 인사교류와 지역특산품 판매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당진시의 이번 제안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관계부서에서 줄다리기 참여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250일 가량 앞둔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15개 종목에서 102개 경기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열린다.
김홍장 시장은 “평창동계올림과 장애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당진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전 세계인이 함께 하는 축제인 만큼 당진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특산물을 널리 소개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