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의 위원으로 선임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해의 예산을 다루는 예결위에는 어 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0명,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18명, 국민의당 소속 의원 7명, 바른정당 소속 의원 3명, 무소속 의원 2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됐다.
예결위에서는 400조 원이 넘는 국가 예산안을 심사하는 위원회로, 예결위에 들어가기 위한 국회의원 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첫 해 예산을 다루는 예결위에 집권여당을 대표하며 선임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새 정부의 성공도 뒷받침 하고 침체된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당진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 관련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