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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잡으러 한진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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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

바지락 캐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한진포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제13회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한진포구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현진우, 온희정, 한가빈, 성은이 등 다양한 지역가수들이 참여한 바다콘서트가 개최됐다. 이어 본격적인 갯벌체험이 진행된 둘째 날에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이른 아침 배를 타고 나가, 물 빠진 갯벌에서 진행한 바지락 캐기는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한 가운데 일찌감치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저울에 바지락을 담아 사회자가 제시한 무게와 일치할 경우 무료로 바지락을 가져갈 수 있는 바지락 중량 달기에서는 참가한 사람들의 환호와 탄식이 엇갈렸다. 특히 바지락 까기 행사의 경우 제한시간 동안 가장 많이 바지락을 까는 사람에게 바지락을 모두 주는 행사여서  40~50대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더불어 자연산 광어를 맨손으로 잡는 에어바운스 물고기 잡기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행사였지만 지켜보는 부모들이 더욱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바지락 전 부치기 대회 △수산물 시식회 △수산물 경매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한 저녁에는 박기민소리향 예술단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행사가 열렸으며, 불꽃놀이도 이어졌다.

셋째 날에는 한진포구 내만에서 갯벌체험이 진행됐으며, 폐회식을 끝으로 올해 축제가 막을 내렸다.
 

미니인터뷰 지경석 축제위원장

“어민 생활권 보호해야”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를 통해 지역민과 하나 되고 한진포구를 홍보하기 축제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나 일부 참가자들은 행사 자체를 즐기려 하기보다 바지락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방법만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웃고 즐기는 동시에 지역민과 상생하고 어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배려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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